EBS <학교란 무엇인가> #8. 0.1%의 비밀
- 올댓스터디

- 2022년 9월 7일
- 2분 분량

안녕하세요! 올댓스터디입니다.
앞선 '9부 사교육 분석 보고서'에 이어
EBS 다큐 교육대기획
<10부작 학교란 무엇인가>
'8부. 0.1%의 비밀'과
관련된 포스팅입니다.
조금 오래된 자료이지만
우리 아이들의 공부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오늘 참고한 영상은
바로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어요.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참고해 주세요!
한 번은 EBS에서 최초로
전국 164개 학교를 대상으로
전국 최상위 0.1% 학생들 800명,
그리고 일반 학생 700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는데요.
0.1% 최상위 학생들과
일반 학생들의 차이점이
과연 무엇인 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EBS는 한 가지
재미있는 실험을 진행했어요.
<기억력과 학업성취도의 관계>

최상위 학생 5명과 일반 학생 5명을
불러 모아놓은 뒤 서로 연관성 없이
제시되는 단어 25개를 최대한 많이
외워보라고 했는데요.
그 후, 각자 스스로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단어 개수를 파악하고
실제로 적어낸 단어의 수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일반 학생들의 경우
5명 모두 예상한 숫자와
실제로 적어낸 단어의 수가
일치하지 않았는데요.
반면, 0.1% 학생들은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일치하였고
심지어 그 한 명 또한 예측과 실제의
차이가 1개로 크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할까요?
이는 곧 기억력 자체에 대한
차이로 인한 결과가 아니라
'본인이 얼마나 할 수 있는지'
파악하는 능력의 차이라고
할 수 있어요.

즉,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히 인지하는 '메타인지 능력'이
기억력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설문조사 결과에서
최상위 학생 집단과
일반 학생 집단의
IQ 차이는 134 : 125로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설문조사 내용 중
'공부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한
문항에서 IQ는 16개 보기 중 9번째로
그리 비중이 높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부단한 노력과
목표의식, 그리고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답변이 많았어요!
▽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본인이 모르고 있는 것을
정확히 알 수 있을까요?
최상위권 학생들마다
방법은 가지각색이지만
핵심은 결국 '복습'입니다.

복습의 중요성은
과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는데요.
바로 '에빙하우스의 망각 곡선'입니다.
여러분께서도 한 번쯤은 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학습 후 1시간 후에는 50%,
한 달 뒤에는 약 80% 이상
기억에서 사라진다고 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복습'이라고 할 수 있어요!
▽

실제로 0.1%의 학생들의
복습을 위한 자기 공부 시간은
하루 4.2시간이며
성적이 떨어지게 되면
64%의 학생들이
개인 공부 시간을 늘린다고
답했습니다.
▽

한편, 0.1% 학생들의
공부법은 어떨까요?

위의 사진처럼 노트필기를 통해 배운 내용을 정리함과 동시에 본인만의 참고서를 만들어 활용하는 경우고 있었으며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한 것들을 형광펜으로 줄을 그으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 또한 방식은 달라도 결국 '본인이 스스로 하는 공부'라는 점에서 일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0.1% 학생들이 이러한
학업성취도를 보이는 것에 있어서
학부모님들의 역할도 중요했는데요.
특히, '대화'의 측면에서
일반 학생들의 부모님들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0.1% 학생들과 부모님 간의
일주일 평균 대화 시간은
'3시간 미만'으로 그리
많은 시간은 아닌데요.
핵심은 다음과 같아요.

대화에 대한 긍정적인 느낌이
부정적인 느낌보다
3배 가까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일반 학생들의 경우와 비교해 보면
그 차이는 더 확연히
나타나게 됩니다.

실험에 참가한 두 가정을 비교해 본 결과 일반 학생과 학부모님 간 대화의 경우 비난 40%, 분노 34% 등 부정적인 대화의 비중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반면, 0.1% 학생과 학부모님의 경우 수용, 애정, 관심 등 긍정적인 대화 비중이 높게 나타났어요. 즉, 학생들은 성장 과정에서 긍정적인 칭찬과 격려의 말을 들어야 스스로 자존감 및 자기확신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대화 내의 긍정적인 느낌의 비율이 높아야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0.1%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학교 수업과 집중력'의 중요성인데요.

▽
설문조사 결과에서
60%에 가까운 최상위 학생들이
주로 학교에서 공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
또한, 학업에 대한 흥미도
매우 높은데요.
학업 흥미와 집중력의
관계는 밀접하다고 할 수 있어요.
집중력 향상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발휘되기 때문에
흥미 → 본인만의 방식 습득
→ 효율적인 공부 → 집중력 향상
즉, 집중력의 기반은 결국
학업에 대한 '흥미'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상위 학생들의
'사교육'은 어떨까요?

▽
0.1%의 최상위권 학생들도
절반 이상(60.8%)이
사교육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학생들에 비해
수학, 영어 등 모든 과목에서
사교육 비율이 낮다고 합니다.
또한, 최상위 학생들의 경우
사교육, 과외, 좋은 문제집 등 보다
공부에 대한 의지와 마음가짐,
학교 수업, 진로계획 등이
학업성취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두번째 포스팅에서는
0.1% 최상위권 학생들의
비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세번째는 이번
시리즈의 마지막 포스팅이며
상위 0.1% 학생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는
'그것'의 비밀편으로
우리 아이의 메타인지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다루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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