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학교란 무엇인가> #9. 사교육 분석 보고서(feat. 자기주도적 학습&메타인지)
- 올댓스터디
- 2022년 9월 7일
- 2분 분량
안녕하세요! 올댓스터디입니다.
조금 오래된 자료이지만
우리 아이들의 공부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EBS 다큐 교육대기획 10부작
<학교란 무엇인가> 中
'9부, 사교육 분석 보고서'와
관련된 포스팅입니다.
오늘 참고한 영상은
바로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어요.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참고해 주세요!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학원에 찾아갔을 때, 이런 멘트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남들 다 학원 다녀요.'
'뒤처지지 않으려면
학원이 필수적입니다.'
'학원 선생님들은
전문가니까요.'
이처럼 불안감을 조성하면서
전문성을 강조하는 것은
학원 마케팅 전략의 일환입니다.
그래서 결국 학원에 아이들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
학원을 다니더라도
위 사진과 같은
고민들을 한다는 얘기입니다.
이러한 고민들을 뒤로 한 채 학원에 보내고
효과가 없다 싶으면 학원을 옮기는 것.
이것이 과연 최선일까요?
사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의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자기주도성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뜻이죠.
결국 핵심은 '자기주도성'입니다.
즉, 선행학습이 필수인 것이 아니라
본인이 얼마나 다양하고 충분하게
학습 경험을 쌓느냐가 핵심이죠.
EBS에서 재미있는 실험 하나를
진행했는데요.
학부모님들께 실험 목적은 비밀로 한 채
한 그룹은 사교육을 강조하는 비디오를,
다른 한 그룹은 자기주도적 학습을
강조한 비디오를 보게 했어요.
영상에 대한 반응은
크게 다음과 같아요.
▽
<실험군 1>
<실험군 2>
인터뷰 이후, 간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
흥미로운 점은 바로 왼쪽에 위치한
사교육을 강조한 비디오를 본 그룹의
설문조사 결과에요.
이성적으로는
사교육을 신뢰하기 않는다면서도
무의식적으로는
불안감과 경쟁의식이 부추겨진 결과
라고 할 수 있어요.
그에 따라 사교육 투자를 오히려 늘리겠다는
모순적인 반응이 나오게 된 것이죠.
학습법 전문가 또는 학습 컨설턴트로
출연한 분들도 학원은 아니지만
또 다른 사교육 업체를 운영하는
분들인 듯 한데
본인들은 아닌 듯 사교육과 학원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은
아쉬운 부분이에요.
실제로 자기주도학습을 표방하는
사교육 업체의 상술에 따른
피해도 적지 않거든요.
사교육을 공교육의 대척점에서 비판하면
현실과 이상의 괴리만 발생합니다.
공교육의 보완을 위해
혹은, 개인별 상황에 맞게
사교육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성공적인 자녀교육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선행학습을 했는데도
성적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그 이유는 '메타인지'와
연관이 깊다고 할 수 있어요.
즉, 메타인지란 쉽게 말해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아는 것"
을 뜻합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본인이 갖고 있는 지식이
정확히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알고 있다는 느낌' 정도인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에요.
그렇다면, 메타인지 능력은
어떻게 생기는 걸까요?
다음 통계를 보면
그 힌트를 찾을 수 있는데요.
▽
공부를 잘하는 최상위권 학생과
그렇지 않은 보통 학생의
일일 평균 공부시간은
최상위권 학생들이
조금 더 높은 편이지만
엄청난 차이라고는
할 수 없어요.
▽
그러나, 혼자 공부한 시간을
비교했을 때 그 차이는 확연해지는데요.
시험기간 때는
그 차이가 심하지 않지만,
시험기간이 아닌 평소에
최상위권 학생들이 보통 학생들보다
자기주도적 학습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즉, 스스로 본인의 수준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메타인지 능력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메타인지 능력은
'자기주도적 학습'에서 나온다
고 할 수 있어요.
다음 두번째 포스팅은
"0.1%의 비밀" 편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의 공부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마지막 세번째 포스팅은
상위 0.1% 학생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는
'그 행동'의 비밀
우리 아이의 메타인지를 키우는
방법을 준비하겠습니다.😊
댓글